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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거북 부검하니 뱃속에..
2019.04.05 조회수 : 69

붉은바다거북 부검하니 뱃속에..

 

 
 
 서해 연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의 뱃속에서 폐비닐이 뭉텅이로 나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충남 보령군 오천면 소길산도에서 그물에 걸려 폐사한 붉은바다거북의 부검 결과 뱃속에 우리나라와 중국산 폐비닐 등 해양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붉은바다거북은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서해 연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해양생물자원관은 붉은바다거북이 먹이를 찾아 들어갔다가 그물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야생동물구조센터인 국립생태원의 협조를 받아 부검을 진행했다.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부장은 “부검결과 바다거북의 전반적인 건강과 영양 상태는 양호했다”면서 “다만 소화 장기에서 중국과 한국의 폐비닐이 다수 발견됐으며 이는 서해바다의 환경오염에 의한 경고와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거북이 뱃속에서 뭉텅이로 나온 폐비닐들


붉은바다거북은 국제협약과 국내법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보호대상해양생물이다. 우리나라 연안에는 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 등 4개종이 서식하는데 붉은바다거북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산란 기록이 있는 유일한 종으로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해양생물자원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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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21500128
 

 

 

 

 

 

 

[기고-강준석]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2018-05-26


  최근 외신에 공개된 미국의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이 찍은 사진 하나가 잊히지 않는다. 북태평양 하와이 근처의 미드웨이섬에서 발견된 대형 조류 앨버트로스의 뱃속에 일회용 라이터, 병뚜껑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사진이었다. 대륙과 3000㎞ 이상 떨어져 한때 새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던 미드웨이섬도 이제 더 이상 해양쓰레기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해양쓰레기 문제는 미드웨이섬에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인 필리핀 보라카이섬은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일시 폐쇄를 결정했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도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우에도 지난 4월 국내 연안에 살던 바다거북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많은 양의 쓰레기가 뱃속에서 나오는 등 전 지구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선박 추진기관에 부유 쓰레기가 걸려 선박 운항에 지장을 주고, 해양생태계 오염, 수산자원의 감소뿐만 아니라 바다 경관을 훼손해 관광산업도 위축시킨다. 특히 해양쓰레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잘게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는데, 이를 섭취하는 해양생물의 피해는 물론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8만t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육지의 4배에 이르는 바다 면적과 1만5000㎞에 이르는 해안선 등을 고려하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가 어렵다.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한 번 흘러가면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바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이 간절히 요구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28일부터 6월 5일까지 ‘해양쓰레기 일제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범국민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해양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는 좋은 계기로 삼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정화주간 운영에 맞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범국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화주간 이후 매월 셋째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고 해양 정화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며 꿈과 희망의 공간이다. 바다가 건강하지 않는다면 우리 인류의 미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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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55137

 

 

 

“왜 죽었을까” 부검한 바다거북 뱃속엔 쓰레기가…


2018.06.09

고은경 기자 

 

[동물과 사람이야기] 바다거북 폐사체 부검 현장을 가다

 


5일 오후 1시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부검실. 건물 1층부터 고약한 냄새가 풍겨왔다. 지하 1층 부검실에 들어서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일훈 연구원이 오전에 부검이 끝난 붉은바다거북을 골격 표본으로 만들기 위한 해체 작업에 한창이었다. 부검대 위 이날 세 번째 부검 대상인 붉은바다거북 ‘AR19’가 모습을 드러냈다.


“얘는 상태가 좋아 보이는데 왜 죽었을까요.”


바다거북 폐사체 부검을 위해 모인 관계자 10여명이 AR19를 둘러쌌다.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 동해면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길이 88.7㎝, 몸무게는 48.8㎏의 암컷이었다. “근육량 보통, 눈에 분비물 없음. 따개비 19개.” 몇 살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크기로 비춰봤을 때 청년기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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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충북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최성준 수의사의 차례였다. 식도부터 장까지 이물질이 없는지 살펴보고 추후 기생충과 미생물, 중금속 검사를 위해 각 장기의 샘플을 채취했다. 육식성인 AR19의 위와 식도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생선들과 비닐, 노끈이 발견됐다. 부검을 진행할수록 진한 멸치액젓 냄새가 부검실을 휘감았다.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부장은 “죽기 직전까지 먹이 활동을 한 것을 봐선 굶어 죽은 것도 아니고 외관상 그물에 걸린 흔적도 없었다”며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까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부검한 바다거북은 총 네 마리. 지난해 9월 경북 포항 동해면 흥환간이해수욕장에서 부패 정도가 심각한 채 발견된 올리브 바다거북 ‘AR14’는 앞발이 그물에 감겨 먹이활동을 하지 못해 고통스럽게 죽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올리브 바다거북이 발견된 건 두 번째다. 지난달 31일 포항 명일만에서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AR25’는 장의 손상이 심각했다. 지난해 10월 울산 나사리에서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AR21’의 내장에서는 잘린 목장갑, 비닐 등이 발견됐다. 역시 급사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이번 바다거북 폐사체 부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거북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연구의 일환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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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은 7종으로 모두 사이테스(CITESㆍ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등록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장수거북, 매부리바다거북이 발견됐는데 이번에 올리브바다거북이 포함되면서 총 5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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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바다거북은 국내외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바다 쓰레기를 먹고 죽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연초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호주 연안에 사는 푸른바다거북 개체군의 99%가 암컷으로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바다거북의 성별은 산란 때가 아니라 부화하는 동안 모래 온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암컷이 많이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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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6071604754960

 

 

 

'쓰레기 덫에 걸려…' 무덤이 된 태국 바다거북 산란지


  2018-09-16
 


푸껫주(州) 시리낫 국립공원의 핫마이카오 해변과 팡응아주 람삐-핫 타이무엉국립공원의 타이무엉 비치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거북 산란지다.

그런데 이 해변이 최근 알을 낳으러 찾아오는 바다거북의 무덤이 되고 있다. 인근 바다 위를 떠다니다가 해변으로 밀려와 쌓이는 쓰레기 탓이다.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국립공원·야생동식물 보호청 집계 결과 지난 2개월간 이들 두곳의 해변에서 모두 23마리의 바다거북이 죽거나 죽기 직전의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현지 해양생태계 보호운동가인 톤 탐렁나와사왓 카셋삿대 수산학과 교수는 "최근 두달간 죽거나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바다거북 수가 크게 늘었다. 대부분 수백 개의 알을 품은 성체다"라고 말했다.


톤 교수는 이어 "본능에 이끌려 알을 낳으러 가던 바다거북들은 쓰레기 더미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쓰레기 때문에 생긴 상처가 악화하면서 죽어갔다"고 설명했다.

 

해변을 오가는 어부나 관광객이 종종 '쓰레기 덫'에 걸린 거북들을 발견하고 구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바다가 거칠어 지는 몬순 시즌을 맞아 해변에 인적이 뜸해지면서 쓰레기 더미에서 죽음을 맞은 바다거북이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약 800만t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태국 등 5개국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태국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간 쓰레기가 103만t에 달했다.

이렇게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는 긴 띠 모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뤄 바다 위를 떠돌기도 하고 해안으로 밀려와 쌓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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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뱃속에 플라스틱 컵이 115개, 쓰레기로 고통 받는 동물가족


 [중앙일보]   2019.02.13

  임현동 기자

 


지난해 8월 하와이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서 구조된 아기 문어가 수조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다. 환경단체는 이날 쓰레기 더미에서 두 마리 새끼 문어를 구조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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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마구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지구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동물들의 고통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 코타키나발루에서 약 140㎞ 떨어진 므눔복 지역 해변에서 발견된 어린 고래상어의 사체에서는 세로 46㎝, 가로 32cm의 커다란 비닐봉지가 나왔다. 이 새끼 고래상어는 비닐봉지가 위장을 막아 굶주림으로 죽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선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컵 115개와 비닐 백 25개가 발견됐다. 태국에서는 죽은 거북이의 뱃속에서 플라스틱과 고무 밴드, 풍선 조각 등이 발견됐다. 대만의 청궁대 해양생물학 고래 연구센터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가득 찬 어린 범고래의 위를 공개해 충격을 주었다.  

 

지난해 6월 태국에서 죽은 거북이 몸에서 빼낸 고무 밴드와 풍선조각 등 플라스틱 쓰레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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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호주 북쪽스트라드브로크 섬에서 발견된 죽은 새의 몸에서 빨대와 풍선조각이 나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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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대만에서 죽은 새끼 범고래 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하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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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에서 구조된 거북이 목에서 제거된 플라스틱 조각(오른쪽). 거북이는 이 플라스틱 조각을 미역(왼쪽)으로 착각하여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연합뉴스]

2015년 태평양의 헨더슨 아일랜드에서 소라개가 플라스틱 통을 집으로 사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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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갈매기가 비닐 백이 얼굴을 덮은채 날아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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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인도 뉴델리에서 한 소가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찾고 있다. [EPA=연합뉴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어민 황 모 씨가 잡은 아귀의 뱃속에서 500mL 페트병이 나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인근 바다의 오염이 심각한 것을 증명했다.  



 2015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논문에 따르면 2010년도에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략 480만~1270만톤이라고 발표했다.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를 떠다니다 잘게 부서져 해양 생물들이 이를 먹이로 착각해 먹으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1mm 미만으로 잘게 쪼개진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먹이사슬을 통해 음식으로 인간의 몸속에까지 도달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 각지의 환경단체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점차 증가하고 동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연이어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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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거북 사체서 폐기물 '가득'
 
 
 강경태 기자
    2019.03.17
 

각종 플라스틱·어엽용 그물 등…폐사 직접 원인 추정

 국립해양생물자연관 부검 결과

 

제주 연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 뱃속에서 다량의 쓰레기가 발견되는 등 해양쓰레기가 제주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 사체 4구를 부검한 결과 푸른 바다거북 사체 2구 뱃속에서 쓰레기 수십 여 개가 발견됐다.


뱃속에서 쓰레기가 발견된 한 푸른 바다거북 사체는 식도부터 대장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50여 개가 발견,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른 푸른 바다거북에서도 해양쓰레기 30여 개가 발견되는 등 쓰레기로 질병이 생겨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바다거북 사체 2구도 뱃속에서 소량의 쓰레기가 확인됐다.


이날 부검한 바다거북 사체는 제주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붉은 바다거북 1구와 푸른 바다거북 3구다.


붉은 바다거북은 2015년 8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연안에서 발견됐으며, 푸른 바다거북은 2012년 7월(1마리)과 2015년 8월(2마리)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연안에서 발견됐다.


바다거북 뱃속에 있던 쓰레기는 어업용 그물, 밧줄, 낚시줄·바늘 부표 등 해양쓰레기는 물론, 비닐봉지, 스티로폼, 과자 포장지 등 생활쓰레기까지 우리나라나 주변국에서 생산된 물품으로 종류가 다양했다.


죽은 바다거북은 먹이로 오인해 쓰레기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물속에서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바다거북이 주로 먹는 해초나 해파리 등과 같이 흐느적거려 먹이로 오인 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쓰레기가 바다거북 몸속에 쌓이면 복막염이나 위중첩 등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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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연관 등 9개 기관은 지난해 2월부터 바다거북 폐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실시,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바다거북 사체 38구를 부검했다.

이 가운데 사체 23구(60%)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돼 폐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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