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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이후로라도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2018.04.11 조회수 : 52

 

 

 

 


[ ..... 최근까지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

 

  ..... 합의하고 그런 사이가 아니다.......

 .....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     ]

 


안희정 비서 “안 지사가 4차례 성폭행”…안 “지사직 사퇴”


2018-03-05

 

현 정무비서 김지은씨 증언

“수행비서 시절인 작년 6월부터
 러시아·스위스 등 해외출장지에서

 미투운동 벌어진 2월에도 이어져”
 6일 안 지사 상대 형사소송 방침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8개월간 자신의 비서를 4차례 성폭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안 지사의 비서인 김지은씨는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고 말해 추가 피해자의 폭로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안 지사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제이티비시>(JTBC)는 이날 안 지사가 비서이던 김씨에게 최근까지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가했다는 김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김씨는 안 지사와 함께 떠난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 9월 스위스 출장지 등을 포함해 안 지사에게서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미투운동’이 확산되던 지난 2월25일에도 성폭행을 했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씨는 “안 지사가 지난 8개월간 해외출장과 서울 행사 등 (외부) 시선이 없을 때 성폭력을 가했다”며 “안 지사가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안 지사 캠프에서 홍보 기획을 담당한 뒤 7월부터 수행비서로 특별 채용됐고, 문제의 스위스 출장 이후 정무비서로 전환됐다.
여성변호사협회 자문을 받아 변호인단을 꾸린 김씨는 안 지사를 이르면 6일 형사고소할 방침이다.


김씨는 이날 <제이티비시> 스튜디오에서 “나는 안 지사님과 (성관계를) 합의하고 그런 사이가 아니다. 나랑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라며 “(안 지사에게 당한)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밤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안 지사에 대한 출당·제명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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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34750.html#csidx547c9d58700354091726a1d2fb0b2e5

 

 


 
안희정, “합의 아니었다. 도지사, 정치 내려놓겠다”


2018-03-06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성폭행 인정
충남지사 포함 정치활동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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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지사직에서 사퇴하고 정치활동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분류됐던 안 지사는 이로써 한순간에 잠정적으로 정계 은퇴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안 지사는 6일 새벽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안 지사는 또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는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며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전날 밤 방송에서 안 지사가 공보비서 김지은 씨를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김씨가 직접 출연해 “안 지사가 지난달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한참 사회적인 이슈가 된 상황에서도 그에 대해 ‘상처가 됐다는 걸 알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날까지도 성폭행이 이뤄졌고,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자신 외에도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서 “국민이 저를 지켜준다면, 그분들도 (피해 사실을 밝히며)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도가 나온 후 민주당은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안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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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06500006

 

 

 

[ ..... 미투를 보면서 너한테 상처 된 것을 알게 됐다. 미안하다. 괜찮으냐’ ......

 ..... ‘오늘은 안 그렇겠네’했는데, 그날도 그러셨다” ........     ]

 

[ ..... 제가 오늘 이후로라도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    ]

 

안희정 대권주자에서 성폭행범으로 추락…더불어민주당 꼬리자르기로 ‘불신당’여파 차단 안간힘


더불어민주당 ‘패닉’ 사과는 미봉책인 듯

 

윤정상 기자 
 
2018.03.06
 


좌파권력의 타락과 부패가 '미투(#MeToo)운동'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좌파 운동권의 문화계 거두였던 고은 시인과 이외수 소설가 등 문화계 못지않게 이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비서 성추행 폭로는 다가오는 지방자치 선거에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 후보에서 2등을 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개월에 걸쳐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새벽 안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게 정말 죄송하다”며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무엇보나 저로 인해 고통받았을 김지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정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지사의 공보비서 김지은씨는 jtbc <뉴스룸>에서 지난해 6월 말부터 약 8개월 동안 안 전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여러 차례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과 9월 스위스 출장 등 해외 일정에서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특히 김씨는 ‘미투(#MeToo) 운동’이 전방위로 번지던 지난 2월에도 안 전 지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에 저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얘기를 했다. 미투에 대해 불안했는데 부른 것 같다”며 “(안 전 지사가) ‘미투를 보면서 너한테 상처 된 것을 알게 됐다. 미안하다. 괜찮으냐’고 물어봤다. (속으로) ‘오늘은 안 그렇겠네’했는데, 그날도 그러셨다”고 말했다.


김씨는 “제가 오늘 이후로라도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는 게 방송이라 생각했고, 국민들이 저를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서”라며 “제가 지사와 너무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그 힘을 국민들한테 얻고 싶은 거고, 그를 좀 막고 싶었다. 제가 너무 벗어나고 싶었고,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그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안 전 지사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패닉’에 빠졌다.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전 지사를 즉각 출당하고 당적에서 제명키로 했다.


이런 신속한 조치도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바로 공당으로서 자숙과 반성보다는 ‘꼬리자르기’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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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안희정 개인 성생활 문제를 놓고 비서실이 안희정 재가(구두,전화 등)도 받지 않고 발표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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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간부, 이석행 숨겨준 女조합원 성폭행 시도

민주노총 "성폭행 미수 가해자 해임"…"지도부 총사퇴" 논란도

 

기사입력 2009-02-05 

 

     민주노총 간부가 한 조합원을 성폭행하려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피해자는 이석행 위원장의 수배 생활 시절 도피를 도왔던 조합원. 가해자는 이석행 위원장이 도피 중 보좌하던 간부였다. 민주노총은 자체 조사 결과 이 간부의 행동이 '성폭행 미수'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리고 곧바로 해임했다.

이석행 검거 하루 뒤 은신처 제공한 조합원에게 '성폭행' 시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 이석행 위원장이 검거된 지 하루 뒤였다.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아무개 씨가 이날 자신의 집을 이 위원장의 은신처로 제공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을 성폭행을 시도했다.


비록 미수로 끝났지만, 이 사실은 사건 발생 20일 후인 지난해 12월 26일께 민주노총에 보고됐고, 지난 1월 중앙집행위원회 간부에게 공개됐다. 민주노총은 자체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성폭행 미수 혐의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이 간부를 보직 해임하고 더불어 이 간부의 출신 단위노조에도 제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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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93132

 


 2009.2.


민주노총 "'간부 성폭행 미수 사건'은 허위" 주장

"피해자 및 민주노총의 공식 확인 없었다"며 법적 대응 방침 밝혀

 

기사입력 2009-02-05


     민주노총이 '간부의 성폭행 미수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5일 긴급 보도 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밝히며 "피해자 측 대리인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사실 관계에 대해 피해자 확인 및 민주노총의 공식적인 확인도 없이 보도된 내용은 전부 허위 사실"이라는 것. 두 번째는 "피해자의 의사 확인도 없이 시간의 내용과 피해자 정보가 공개돼 2차 가해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피해자 측 대리인은 이와 관련 오후 4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노총 간부 성폭행 기사, 어떻게 나왔나?

 

이 보도 자료는 이번 일에 대한 민주노총의 첫 대응이라는 점에서 민주노총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드러낸다.

그러나 우선 <프레시안>이 5일 오전에 발행한 기사(☞관련 기사 : 민주노총 간부, 이석행 숨겨준 女조합원 성폭행 시도)는 모두 확인을 거친 사실이다. 명백한 사실 보도를 두고 "공식 확인이 없었기 때문에 허위 사실"이라는 민주노총의 주장은 "'공식' 확인을 받지 않는 내용은 쓰지 말라"는 요구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일이라는 비판이 가능하다.


더구나 민주노총 대변인은 수차례의 사실 확인 요구를 놓고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공식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다 기사가 나와서 공론화가 되자 뒤늦게 "공식 확인이 없었기 때문에 허위 사실"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


단, 민주노총의 주장대로 기사 때문에 피해자가 '2차 가해'를 입을 가능성은 있다. <프레시안>이 며칠 전부터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기사화를 미뤘던 것은 이런 사정 때문이다.


그러나 5일 오전 일부 언론이 이 사건을 기사화하면서, 노동운동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뿌리 깊은 성폭력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좀 더 정확한 사실을 독자에게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다.


다만 피해자가 '2차 가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레시안>은 사건의 전후 관계를 보도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이석행 위원장의 수배 당시 은신처를 제공한 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것)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비공개로 하기로 결정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05154836&section=03

 

 

 

"전교조도 성폭행 옹호"… 전교조에 성폭행 불똥


조선닷컴
 

 
민주노총 핵심 간부의 성폭행 시도 파문과 관련, 피해자가 소속된 전교조가 성폭력을 옹호하며 문제삼지 말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전교조 지회장을 지내기도 한 피해자 A 씨의 대리인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이 피해자와 대리인에게 이해할 수 없는 반(反)인권적, 성폭력 옹호적 압박을 가했다”며 “A 씨 소속 연맹 위원장과 간부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A 씨 소속 연맹 위원장과 간부들’은 전교조 지도부를 지칭한 것이다. 다만 1월 취임한 현 정진후 위원장과 간부들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임 정진화 위원장 지도부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정 위원장은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2월에도 전교조 부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전현직 위원장을 모두 지목한 기자회견이었다는 관측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A 씨 대리인단은 전교조 지도부가 피해자에게 ‘외부에 과장된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회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교조가 지난해 말부터 이미 사건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쉬쉬하며 감춰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전교조 지도부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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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2.0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9/2009020900168.html?rsMobile=false

 

 

"성폭행 시도 뒤 사흘간 따라다니며 이석행 숨겨준 경위 허위진술 강요"

 
● 피해자의 변호사 인터뷰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민주노총 간부의 성폭행 미수사건과 관련, 가해자 K씨가 피해 여성 A씨에 대한 성폭행을 시도한 이후에도 사흘 동안 따라다니며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피해자 변호인인 김종웅 변호사가 9일 본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K씨는 이 사흘간 경찰에 불려 다니는 A씨를 쫓아다니며 이석행 위원장을 숨겨준 경위에 대해 "이 위원장 도피 책임을 혼자 지라"는 식으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압박했다는 것이다.


이 주장대로라면 성폭행(미수)범이 피해자를 사흘간 따라다니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심리적 폭력)를 가한 셈이다.


김 변호사는 "사흘간의 허위진술 강요는 K씨뿐 아니라 민주노총의 박모 국장과 전교조 관계자 S씨도 합세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전교조가 A씨에게 이석행 위원장을 숨겨준 경위를 허위 진술하도록 했는지에 대해 "소속 연맹(전교조)이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화로 압력을 가했는지 등 자세한 팩트(사실)는 검찰 조사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허위진술 강요나 사건 은폐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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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9/2009020901975.html

 

 


 "나는 민주노총에 실망하지 않았다"

[한 페미니스트의 성토] '민주노총 편이냐' 묻는 사람들에게


기사입력 2009-02-12

 

     민주노총 간부가 조합원을 성폭행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1주일이 지났다.

민주노총은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으나, 여전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피해자 회유" 등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인사는 "언론이 부풀린 알려지지 않았어야 할 사건"이라는 볼멘 소리도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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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분노? 경악? 실망? 아니다.


사실 지난 일주일 동안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추이를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지리멸렬함이었다. '또?' '여전히?' 라는 심정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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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운동'은 진보했는가?

"우린 평생 똑같은 얘기만 하다가 죽지 않을까?"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을 놓고 전화 통화를 하던 와중에 페미니스트 동료가 지나가듯 뱉은 말이다. 우리는 전화기 너머로 허탈하게 같이 웃었지만,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정말로 그렇게 되진 않을까 순간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했다. 그녀도 나도 한 때 운동 사회 성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참여해본 적이 있었다.

'동지'에게 성폭력을 저지를 수 있는 자가 '진보'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는 것에 경악하고, 믿고 신뢰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에 밤잠 못 이루다 결국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버리고, 사회를 좀 더 살 만하게 변화시키고 싶었던 그 마음이 초라하게 닳아 없어져 버리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다가도, 다음날 아침이 되면 적어도 나 자신과 내가 믿었던 것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악에 받쳐 몸을 일으키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난 후 완전히 너덜너덜해져서 '대체 성폭력 사건에 "해결"이란 있는 걸까' 자문하게 되었던 나날들.

 

물론 거의 십년 전에 겪은 그 경험들이 지금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고 단언하거나 세상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보건의료노조 사건, 장원 사건, '나눔의 집' 혜진 사건, 일명 '새천년 NHK 술판 사건', 개혁당 사건, <시민의신문> 이형모 사건 등 1990년대 중반 이후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발설이 금기시되어 왔던 운동 사회 성폭력 사건들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 말 운동사회 성폭력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했던 '100인위'를 비롯해, 많은 여성 활동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폭력 사건에 맞서 왔다.


그 결과 2000년대 초반부터 운동조직에 성폭력 관련 내규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성폭력은 당사자끼리 조용히 합의할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발 벗고 나서야 마땅한 문제라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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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노총 사건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 은폐와 2차 가해는, 사실 운동 사회 성폭력에서 흔히 나타나는 '뻔한 수순' 중 하나였다. 너무 뻔하고 너무 전형적이어서 지겨울 정도다. 사회 변혁이라는 운동의 '대의'를 위해 참으라는 '대의론' (여성 인권은 '대의'가 아닌가?), 위기 상황이니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을 덮어야 한다는 '조직 보위론' (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침묵당한 사건이 얼마나 많을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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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오빠는 필요 없다> 저자 

 

 

 

        1991.4.


[ ..... “의장님과 함께라면 죽음조차 감미롭다.”

      “의장님과 함께 요람에서 죽음까지 늘 함께 하자.” ........

 ..... “백만학도 뿐만 아니라 4천만겨레의 지도자이신…” ........    ]

 

“의장님 영도 따라” 전대협5기 출범의장에 한양대 김종식군…‘겨레의 지도자’호칭 등 충성경쟁

 

한종호 기자 | 1991.04.25 |78호
 


 4월12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제5기 대의원총회 마지막날 행사가 열리고 있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내 콘서트홀, 제5기 전대협 의장 선출을 파두고 대회는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점심식사를 마친 대의원들이 하나둘 대회장으로 입장하는 동안, 단상에는 몇몇 대학생들이 율동에 맞춰 새로 개발한 구호를 외쳤다. “의장님과 함께라면 죽음조차 감미롭다.” “의장님과 함께 요람에서 죽음까지 늘 함께 하자.” 학생들의 단순한 치기로 보아넘기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이어 전대협 8개 지역 27개 지구 대위원이 4~5명씩 단상으로 나와 ‘의장님을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옹립할 것인지’에 대한 결의를 구호와 노래로 발표했다.

 잠시후 총회 경호를 맡은 사수대원 1천2백여명이 12명의 ‘중대장’ 통제하에 일사불란하게 행사장을 가득 채우자 본행사가 시작됐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진지해졌다.

 

 단독 입후보한 金種植(24) 전대협 임시의장 겸 한양대 총학생회장은 “전대협이 한번 맘먹으면 못할 게 없다”며 “통일조국 건설을 향한 힘찬 구국투쟁을 선포하자”고 기염을 토했다. 김후보가 입장하고 퇴장할 때마다 모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전대협 찬가’를 부르고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약 60명으로 구성된 대학신문·방송 기자단도 일반 보도진과 함께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소견발표가 끝나자 중앙위원들이 일어나 “의장님의 영도 따라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힘차게 안아오자”며 다시 한번 결의를 과시했다. 뒤이어 ‘의장님을 우러러보네’라는 노래를 다같이 불렀다. ‘의장님 우러러보네’가 4번 이어지는 후렴은 8차례나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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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의장 칭호 앞에는 으레 “백만학도 뿐만 아니라 4천만겨레의 지도자이신…” “조직과 사상의 구심…” 등 화려한 수사가 붙어 일정한 편향을 내보였다. 한 대위원은 “의장님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따르겠습니다”고 말해 납득키 어려운 ‘충성경쟁’을 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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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4-25

 

 


[ ....  “백만 학도뿐 아니라 4천만 겨레의 지도자이신” ......

  .....  “의장님의 영도따라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안아오자” .......    ]

 


앞길의 큰 변수 ‘수령론 도입’ 

국민 ‘생리적 반감’ 벽 넘기 어려워…PD측 “학생운동 반지성적으로 흐를 것” 맹공 
 

 [86호] 1991년 06월 20일 (목)  문정우 기자 
 


 전대협 의장은 왜 ‘의장님’인가. 어째서 의장 칭호 앞에는 “백만 학도뿐 아니라 4천만 겨레의 지도자이신”이나 “조직과 사상의 구심”이란 요란한 수식어가 붙는가. 의장이 등장하면 모든 학생이 기립해 “의장님의 영도따라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안아오자”고 외치며 경의를 표하고 여학생들은 의장의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려고 야단법석을 피우는 까닭은 무엇인가.


 또 언론이 빈정거릴 것이 뻔하며, 그들이 중시해온 ‘대중의 정서’와 거리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텐데도 전대협 지도부를 무슨 생각으로 전대협 행사가 열릴 때마다 북한 선전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매번 연출하는 것일까.


 운동권내의 민중민주혁명론(PD) 계열에서는 그같은 경향은 민족해방혁명론(NL) 계열이 추종하는 주체사상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PD 이론가인 ㅈ씨는 전대협이 NL계열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두가지 해석을 내린다.


 우선 주사파가 매우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 87년 6월 항쟁을 기점으로 절정에 올랐던 NL에 대한 학생대중의 지지열기가 대통령선거 및 총선투쟁의 실패 이후 날이 갈수록 식어가고 있어 전대협 지도부를 초조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부조직을 보다 강고하게 결속시키기 위해 주체사상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수령론’을 조직관리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고도의 ‘대중교육’ 전술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동안 ‘북한 바로 알기 운동’ 등을 벌이며 북한에 대한 남한사회의 ‘금기’를 깨뜨리는 데 주력해온 전대협이 마지막 ‘금기’를 깨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금기란 북한의 유일체제에 대한 남한대중의 반감을 말한다. 즉 전대협은 그들 내부조직을 ‘유일체제’ 식으로 운영함으로써 북한체제에 대한 뿌리 깊은 대중의 혐오감을 둔화시키려 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전대협측의 주장은 사뭇 다르다.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안재홍군(신문방송학과 4)은 “전대협 의장님의 권위는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전대협을 대표하는 분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합해져 저절로 생겨난 것이다. 해방 이후 전대협만큼 탄압을 이겨내며 치열하게 싸워온 조직이 어디 있는가. 전대협 의장님은 존경받을 만하다. 나는 ‘수령론’인지 뭔지는 알지 못하지만 의장님에 대해 경의를 표할 때 조금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고 말한다.

 

“의장님께 경의 표할 때 거부감 없다”


 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이인영씨(전민련 정책위원)는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대통령이 기념식장에 들어오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친다. 그렇다면 그것도 주체사상의 역설적 표현인가. 전대협 의장에 대한 학생들의 예우도 의전적인 것일 뿐이다. 전대협이 학생대중 속으로 뿌리를 깊이 내리면서 역대 의장들이 학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의장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과 신망이 두터워진 것이다”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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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92


 

 


[ ....  찬란한 조명 아래 ‘7선녀’라는 운동권 여학생이 등장하면서 유유히 등장했다” .......      ]


[ .....  ‘브레이크 없는 폭주하는 기관차’ .......    ]

 

임종석 은사 맹주성 교수, “자네들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일침

"현 정권 방향, 북이 주장하는 연방제 가기위한 수순으로 보여"  

 

이영란 기자

승인 2017.07.18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에 386세대 총학생회장 출신 인사들이 속속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학창시절 은사의 신랄한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는 전날 임종석 비서실장의 한양대 재학 당시 전대협 활동 모습을 술회하면서  현정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기면서 삽시간에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맹 교수는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군에게' 제하의 글에서 “나는 자네가 수업은 한 시간도 안 들어가고 전대협(전국대학생협의회)에서 데모를 주도할 때 그리고 마침내 전대협 의장으로 옹립(운동권의 표현) 될 때 교무처장이었지”라며 “지명 수배 상태였던 자네는 찬란한 조명 아래 ‘7선녀’라는 운동권 여학생이 등장하면서 유유히 등장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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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운동권 학생들이 처음엔 눈을 부라리며 덤벼들더니 사회 반응이 안 좋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일제히 공손한 척하면서 인사하는 모습으로 일제히 바뀌지 않았느냐”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맹 교수는 또 “(임 실장이 당시) 북이 그렇게 좋으면 그곳에 가서 살면 되지 왜 이곳에서 야단인가 하니까, 첫해엔 답변을 못하더니 다음해부터는 ‘아닙니다, 이곳에 남아 민중을 해방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며 "각 대학마다 일사불란하게 하는 통일된 언행에 소름이 끼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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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맹 교수는 “자네 김정일이 죽었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를 애도한다는 내용을 북에 보내지 않았나? 그리고 북으로부터 계속 투쟁하라는 답을 받지 않았나?”라며 “이제 자네 세력들이 이 나라를 장악했으니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군”이라고 냉소를 보였다.  

 

무엇보다 그는 “지금 현 정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향이 나의 눈에는 최종 목표인 북에서 주장하는 연방제로 가기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비치네”라면서 “자네가 학생일 시절에는 나는 ‘운동권은 브레이크 없는 전차’라고 표현 했는데 지금은 ‘브레이크 없는 폭주하는 기관차’라 표현하네. 내 말이 틀렸나 지금까지 이 나라를 유지해 온 정체성을 모조리 뒤엎어 버리고자 법 위에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386 운동권이 다수인 청와대 비서실 인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SNS에서 (청와대 비서실 인선)명단을 상세히 보았다"며 “자네와 같이하던 학생회장 또는 학생회 임원들로 깔아버린 그 명단에는 소위 국내 명문대학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네들의 뜻대로 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게”라고 일침을 가했다.

 

청와대 ‘캐비닛 문건’사건에 대해서도  “학창 시절부터 법을 어기는 짓을 밥 먹듯 하였으니 지금의 자네에겐 위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없을 법도 하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맹 교수는 “한번 따져보자"며 "대통령의 기록물이 아니라는 미명하에 문서를 검찰에 넘겼는데, 이 것은 엄연히 헌법 위반”이라며 “첫째 대통령의 기록물이 아니라면 주인에게 돌려주었어야 할 문서 아니던가? 둘째 대통령 기록물이라면 보관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셋째 법원의 요청이 있었다면 법원에 제출해야지 왜 특검에 넘겼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무슨 의도로 이런 치졸한 짓을 하는지 누구나 짐작 할 수 있다"며 "이런 짓으로 진실을 가릴 수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리석은 짓 당장 멈추게”라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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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일 현재 청와대에는 전대협 의장 출신의 임종석 비서실장(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을 비롯해 ▲백원우 민정비서관(전대협 연대사업국장 출신) ▲한병도 정무비서관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 ▲유행렬 자치분권비서관(충북대 총학생회장 출신) ▲윤건영 국정상황실장(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 ▲송인배 제1부속실장(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유송화 제2부속실장(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 (전북대 총여학생회장 출신)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제주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출신) ▲권혁기 춘추관장(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 ▲여준성 사회수석실 행정관(상지대 총학생회장 출신) 등 386 운동권 세대들이 586세대가 되어 근무 중이다.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709

 

 

 

   *   2002.8.

 

[ .... 조국통일의 폭주기관차 통일선봉대는 우리시대의 영웅 ... 자랑스런 역사 ......

 ..... 범청학련 통일선봉대 동지들의 모범따라 힘차게 투쟁 ......     ]

 

[....범청학련) 10주년 기념대회가 ......
 
     한청과 전대협동우회 등의 연대사 발언과 한총련 중앙 문예단의 율동공연이......  ]

 


범청학련 10주년 기념 문화제

 2002-08-16


 
민족자주 6·15 공동선언 이행의 결의를 다지고, 8·15 민족통일대회를 적극 환영하고 반드시 9월 청년학생통일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10주년 기념대회가 청년 학생 등 7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밤 건국대 대운동장에서 5시간 동안 문예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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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청과 전대협동우회 등의 연대사 발언과 한총련 중앙 문예단의 율동공연이 끝난 후 윤기진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10년 범청학련 투쟁의 역사와 20년 통일투쟁의 역사는 바로 우리의 자랑"이라며 "9월 남북청년학생통일대회와 2002년 하반기 조국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 제끼는 것이 당면 범청학련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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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잠잠하던 대회장 분위기는 1부 마지막 순서에서 한총련 중앙문예단의 축하 율동무대와 'Fucking U.S.A'를 불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민중가수 박성환의 축하공연이 30분간 이어지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범청학련 통일선봉대 환영행사로 치러진 2부에서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은 "8월이면 쏟아지는 뙤약볕과 폭우 속에서도 조국을 얘기하고 통일을 얘기하며 웃을 수 있는 사람, 그들이 바로 범청학련 통일선봉대"라면서 "조국통일의 폭주기관차 통일선봉대는 우리시대의 영웅이며 조국통일투쟁에서 자랑스런 역사"라고 치켜세운 뒤 "범청학련 통일선봉대 동지들의 모범따라 힘차게 투쟁해나가겠다"며 통일선봉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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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10563

 

 

 

   2000.5.25.

 
<오마이뉴스 최초확인보도> 5.18기념식 참여 민주당 386의원들 광주 룸살롱에서 술판
 
    오마이뉴스(oyh) 기자    
 

 

김민석 의원과 송영길 장성민 정범구 김성호 이종걸 당선자 등 민주당의 젊은 초재선 386의원-당선자들이 5월 17일 광주도청 앞에서 치러진 광주항쟁 기념 전야제에 참석한 후 심야에 광주 그랜드호텔 근처의 가라오케 '새천년 NHK'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함께 어울려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일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5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이 사실을 최초로 확인해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지난 5월 20일 오마이뉴스의 제보란에는 "광주항쟁 기념식에 참여하러 서울에서 내려간 386초선 의원들이 룸살롱에서 여자들과 함께 춤판을 벌인 것으로 안다"면서 철저한 확인취재를 요청하는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었다.


젊은 당선자들이 광주항쟁기념일에 룸살롱에서 술판을 벌인 것은 최근 연세대에서 5.18 기념일에 학생들이 아카라카 응원제를 하면서 춤판을 벌인 것과 함께 국민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도청 앞에서 열린 5.18기념 전야제에 참석한 민주당 당선자들은 애초에 이날 저녁 10시 30분부터 도청 인근 금수장 여관에서 [정치개혁-초선의원이 해야할 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배들의 손에 이끌려" 술자리를 먼저 가졌다. 이들은 폭탄주가 곁들여진 술자리를 심야까지 이어갔고 '술에 취한 세미나'는 새벽에야 열렸다.


이 술자리에는 서울에서 내려간 이상수 의원과 광주 북구의 김태홍 당선자 등이 '선배'로 참석했다. 이상수 의원은 원내총무 경선을 앞둔 때여서 후배 당선자들이 "세미나를 할 시간이다"고 몇 번 자리에서 일어나려 할 때마다 "괜찮다"면서 양주잔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광주 전야제에 참석한 노동자시인 출신 박노해 씨와 우상호 서대문갑 지구당 위원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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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마이뉴스에 제보된 내용. 이 제보자는 익명을 사용했으며 위 기사의 '한 현장목격 386여성'과는 무관하다. 제보사실은 오마이뉴스의 자체취재와 큰 줄거리에서 유사하다.

 

386-그 두 얼굴의 위선을 알린다.

 

5월 18일. 세상 많이 변했지요. 80년대 권위주의 정권 아래서는 폭도로 몰리던 상황에서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뛰어넘고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5,18 광주 민주항쟁 기념일'로 제정되고 망월동은 민주화의 성지로 모든 국민들에게 의심의 여지없이 인정받고...


정말이지 80년대를 온 몸으로 살았던 우리 386세대에게는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그리고 새천년을 맞이하는 2천년 5월 18일 오전 일간지에 여야 386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망월동 묘지에 참배하는 모습의 사진이 나왔더군요.


몇몇 40대 초반의 선배 당선자들과 함께 당신들은 검은 양복을 입은 채 진지하고 의연한 자세로 고개 숙이고 있었으며 이러한 모습이 꽤나 숙연해 보이더군요.


당신들과 함께 그 시절을 함께 살아왔으며 그다지 내세울 일은 아니지만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하며 민주화 운동의 앞줄에 서 왔던 저 개인으로서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급히 정치의 앞에 서서 나가려는 모습이 왠지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던 저로서도 그 날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역시 민주화운동을 했던 역사와 철학을 갖고 있으니 부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기성정치인들과는 역시 다르구나 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젊은 정치인들이 자신들 삶과 역사의 출발점이었던 광주 항쟁의 현장에 서서 저렇듯이 진지하고 숙연한 모습으로 역사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이땅의 민주화와 군사독재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서 앞장서 외치다 아까운 죽음으로 삶을 마감했던 그 분들 앞에서, 살아남아 부끄러웠던 세월을 반성하며 진정으로 당신들이 외쳤던 그 일을 이제 국민의 대표로 대신하겠노라고 결의하고 있는 것 같아 진정으로 당신들에 대한 일말의 부정적인 평가라도 그 날 만은 접어 두려고 했습니다.


진정 당신들을 믿고 당신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고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날 적어도 5월 18일 하루만이라도 말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지금 정치권에서 이른바 386 세대라고 하며 여야가 지난 총선에서 앞다투어 공천을 줬던 사람들은 주축이 82학번이고 일부 81학번이 끼어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학생회장이나 학생회의 간부를 지냈던 당신들은 학생운동에 이은 1년 내외의 짧은 감옥 생활 이후 빠르게 정치권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짧은 시절의 고생을 '훈장 삼아' 혹은 그 이후의 몇 년 안팎의 재야 활동을 역시 또 다른 '경력 삼아' 정치권을 두들기며 다닐 때 노동 현장에서 혹은 농업 현장에서 혹은 자신들의 생업 현장에서 묵묵히 이 사회의 변혁과 개혁을 위해 힘쓰며 살아가고 있었던 대다수 여러분의 동료, 선배들은 여러분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대외적으로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의를 앞세우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자신들 출세에 너무 집착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어느 정도 당신들의 생리를 아는 사람들은 다 꿰뚫어 보고 있었겠지요. 오죽하면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총선 때 여러분의 행태를 꼬집어 '무늬만 젊은 피, 하는 행동은 썩은 피'라는 탄식조의 기사까지 썼겠습니까?


그러나, 당신들이 '개인의 출세에 집착하는' 그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는 사실도 저는 그날, 5,18, 그날 신문에서 당신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검은 양복에 숙연한 모습으로 망월동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모두 잊었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직스럽고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80년 이후를 살고 있는 이 땅의 의식 있는 사람들은 삶의 출발이 그곳 광주였으며 그곳이 우리들의 영원한 정신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신문에 났던 당신들 사진의 모습은 광주 민중 항쟁 기념식 전야제가 열릴 예정이었던 5월 17일 오후 1시였었던 것 같더군요. 아니 당신들은 5월 17일 오후 1시, '정말로 진지하게' 망월동에 참배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더군요.


당신들 상당수는 전야제가 진행되는 동안에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전야제가 6시간 넘게 자정까지 진행되도록 당신들은 어디에 있었나요, 아마 망월동 참배의 자리를 마련한 당신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술을 몇 잔 했겠지요.


그리고 술이 거나해진 당신들은 그 다음에 어디에서 17일 저녁과 18일 '신새벽'을 맞이했나요? 20년 전 당신들의 선배들이 독재에 항거해 10일 뒤 바참하게 죽어갈 목숨임을 예견하면서도 비극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어서, 투쟁과 항거를 준비하며 숨죽여 분노하며 맞이하던 5월 18일을 어디에서 맞이하셨나요?


5,18 그 후, 정확히 20년 뒤 당신들은 이 나라의 대표자라는 위치가 되어 그 역사적인 날을 어디에서 맞이하셨나요? 당신들은 이 나라의 역사를 다시 쓰고자 그분들의 넋을 이어내려 가고자 광주를 방문하셨지요? 그리고 그 숙연한 참배의 뒤 당신들은 어디에서 그 5월 18일을 맞이하셨습니까?


대답하세요!

김민석 의원님, 송영길 당선자님, 장성민 당선자님, 우상호 새천년민주당 서대문 지구당 위원장님, 김성호 당선자님, 이종걸 당선자님.


당신들은 그 5월 18일을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셨습니까? 왜요? 말씀하시기 곤란한가요? 그렇다면 제가 알려드리지요. 당신들은 17일 늦은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광주 그랜드호텔 옆 '새천년 NHK' 가로오께에서 술에 취한 채 흥청망청하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다가 아니죠. 당신들은, 광주를 추모하기 위해 그곳에 간 당신들은 5월 17일 저녁과 5, 18 새벽, 술집 여종원 아가씨들을 하나씩 옆에 끼고 술을 마시며 술에 취한 채 흐느적거리고 있었습니다.---(중략--편집자)


아, 이렇게 말하면 유언비어라고 말하며 '타락한 정치인'들과 똑 같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겠지요. 그렇다면 말해야겠습니다. 000 당선자는 여자를 옆에 세우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으며 그 노래에 맞춰 시인 000씨는 술집 아가씨와 부르스를 치고 있었고 000씨는 아가씨를 끼고 있었더군요.


---(중략, 편집자)

너무 슬퍼서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나의 분노가 정당한지 묻고 되물으며 몇 날을 보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정말 솔직하게 사실을 말하면서 나의 분노가 정당한지 묻고 되물었습니다. 모두가 분노에 치를 떨더군요. 아직도 떨려서 말을 제대로 못 하겠습니다.


당신들 그 날이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어떤 날인지 아시는 분들인가요? 더욱이 광주의 분들에게 그 날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5월 17일부터 19일 까지는 광주에서는 시끄러운 음악도 삼가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찾아갔던 그 술집도 당신들 외에는 한 명의 손님도 없었고 그것이 그날의 사람들의 마음 자세입니다. 김태홍 당선자님, 이 상수 의원님, 정범구 당선자님. 선배님들도 역시 선배로서 그 자리에 있었지요? 이제 국회의원된 후배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선배님들에게는 기대도 없어 관심도 없습니다.


386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술집에서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신 것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누구나 다 그럴 수 있지요. 우리사회의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날만은 정말로 그 날만은 그럴 수 없습니다. 아니 이런 당신들은 가장 엄혹한 역사의 칼날로 단죄 받아 마땅합니다. 정말로 어떻게 썩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지라도 우리들은 그날 하루만이라도 그래선 안됩니다. 안 보이던가요?


원통히 쓰러져가던 광주의 그분들이 술에 취한 눈에는 안보이던가요? 여자가 옆에 앉아 있으니 함께 하던 동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주검으로 돌아오던 모습들이 하나도 안 보이던가요?

 

아, 아, 당신들 위선의 모습은 여기서 끝나질 않더군요. 다음날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한다고 하니 또 다시 양심적인 정치인의 모습으로 변모해 술이 벌건 눈으로 대통령을 맞이하더군요.


그리고는 며칠 뒤 386 정치인이 광주 항쟁 기념 사이트를 개설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는 이제 위선에 대한 증오의 단계를 넘어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속이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당신들의 모습에 가여운 연민의 정마저 느끼게 되더군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고 싶던가요.


---(중략, 편집자)


누군지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혹 남아 있다면 당신들 내면의 양심의 소리일 수도 있고 그날 마지못해 당신 옆에서 술시중을 하고 있었던 이런 치욕을 현장에서 목격한 술집 아가씨의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광주에서 20년 전 사랑하는 가족, 친지를 잃고 당신들이 놀고 있던 모습을 분노에 차서 보고 있었던 광주의 시민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는 손으로 가릴 수 없는 역사의 질타라는 것입니다.


언론계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가 알고 있는 일입니다. 현장을 조사하려할 때이들의 서슬퍼런 권력이 무서워 현장을 거부할 술집 주인이나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말하길 꺼려 한다 해도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총선 연대 여러 선배님들, 당신들이 이러한 위선에 칼을 댈 수 없다고 한다면 누구를 믿고 이 나라의 정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제발 이러한 상황을 직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당신들에게 그다지 기대가 크지 않았었습니다.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 주지 말고 386 정치인 여러분 "위선의 탈을 벗어 버리십시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다른 곳에 모두 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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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8629

 

 

 

 


 2000.6.


 386이여 아파하라


‘5월17일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 던지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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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에 숨져간 넋들을 기리기 위해 광주를 찾았던 정치인들이 접대부를 앉힌 가운데 술자리를 가진 일이 부적절했음은 긴 이야기가 필요없다. 정치인은 아예 접대부와 함께 술을 마셔선 안 된다고까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그날 그 장소만은 삼가는 게 옳았기 때문이다.


이들보다 선배 정치인들은 오히려 자신을 경계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지난해 10월29일 역시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광주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뒤 고급 한정식집에서 양주 등을 마시며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일이 언론에 포착돼 파문이 빚어졌다. 그러나 그때도 민주당의 한 재야 출신 의원은 “밥먹는데 왜 여종업원 시중이 필요하냐”며 분위기를 가라앉히려 했고, 2차 술자리 권유는 뿌리쳤다. 그렇게 자신을 경계함으로써 사회적 파문의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386 당선자들은 뭔가에 씌운 듯 붕붕 떠있어서 절제의식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정치권 안팎의 갑작스런 기대, 자신들에게 집중되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따위에 취해, 자신의 ‘정체성’을 늘 상기하고 긴장을 유지하는 자세가 풀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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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2000년 06월 08일 제311호
 

 

 

 

 

 

레니 리펜슈탈의 '의지의 승리' 속에 담긴 80년대의 초상

 

80년대 학생운동, 나치즘, 그리고 대중집회

 

이준석(pennink)

20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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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시대(19933-1945) 독일 영화의 귀재는 단연 레니 리펜슈탈(Leni Riefenstahl)이다. 특히 '의지의 승리'는 히틀러에게 바쳐진 걸작 다큐멘터리로 인정받고 있다.

바로 이 영화-'의지의 승리'를 보기 위해 나와 후배는 어제(5월 29일) 독일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서강대 인문관으로 올라갔다. 영화가 상영되는 강의실에는 몇명의 사람들만이 있었는데, 한 독일인이 독일 표현주의 영화에 대해서 한국 학생과 토론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의지의 승리'속에는 나치즘에 환호하는 거대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히틀러에 열광하는 군중의 규모와 그 환호 소리는 영화를 바라보고 있는 관중을 압도할 만하다. 열정적인 연설, 멋진 차림새, 강렬한 눈빛,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굳게 다문 입. 영화 속 히틀러는 1차 대전 직후 패배감에 젖은 독일 군중의 혼을 빼버릴 만큼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군중은 패전 독일을 구원할 수호신으로 히틀러를 믿고 따른다. 열렬하게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나치의 살육과 광기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숭고한 열정과 믿음마저 엿보인다.

 

그런데 이 흑백 다큐를 보며 내심 감동하고 있다면? 그렇다. 나는 내심 감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0년대의 초상을 쫓고 있었다. 92년 전대협 출범식 전야제였던가?


나는 한양대 대운동장에 운집한 수만(주최측에서는 참가자의 수가 10만이라고 추정)에 이르는 군중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투쟁을 외치며 하늘로 치켜들렸던 팔뚝들. 한밤의 어둠을 태워버리던, 촛불처럼 흔들리던 수만개의 라이터 불빛. 인상적인 문화 공연과 거대한 걸개그림. 군부 독재와 반민주 세력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청년들. 나는 영화를 보며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대중집회를 떠올리고 있었다.

 


영화의 후반부에는 셀 수 없는 군인들이 사열한 가운데 히틀러가 등장한다. 강한 군대. 나치가 자랑하는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군인들이 자로 잰 듯 집결하여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경례를 올린다.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

 "우와"


그들의 열기와 위세에 나는 나도 모르게 환호하였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던 후배 역시 연신 탄성을 질렀는데, 영화 도중에 밖으로 빠져나가던 독일인이 우리에게 한마디 했다.

 "No Admire!"

 

경배하지 말라고? 경배하지 말라니?
나는 스스로를 변명하였다. '저 사람 뭘 잘못 이해했군. 우린 나치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랑스런 80년대에 고개 숙였을 뿐이야.'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다시 생각했을 때, 나는 어쩌면 그의 말이 옳았을지 모른다고 쓰리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나치즘과 80년대 학생운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치와 그 지지자들-그들도 그렇게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대의명분에 숭고한(?) 열정을 바쳤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담겨진 그릇의 내용물만 달랐을뿐 우리 역시 똑같은 파시스트가 아니었을까?


아마도 그랬기에 우리는 현재 '386'이라고 불리는, 각종 학생회장과 의장들을 경배하였던 것이다(의장님 우러러보네!). 그랬기에 우리는 화려하게 다시 나타난 그들을 다시 경배하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그들은(권력의 피라미드- 그 정점에 올라선 파시스트라고 말하면 심한 것일까?) 5.18에 술판을 벌일만큼 오만하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시민 운동가는 어린 여대생을 추행할 만큼 방자하였던 것이다!

 

거대한 규모의 대중 집회? 간부 중심주의? 불패의 애국 대오?

어쩌면 앞으로 나는 내 20대의 삶이 부끄러웠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앞으로 나는 내가 일개 파시스트 당원에 불과하였다고 고백할지도 모르겠다.


아! 5월은 간다. 부끄럽게도 5월은 간다. 


2000-05-30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0009129

 

 

 

 


       2000.8.


[ .....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는 라이터 파도. ........

 ..... 스스로가 만든 집단예술에 감동하며 사람들은 점점 하나가 되어 갔다. ........     ]

 

미리 가보는 통일대축전 2 - 통일문화한마당

7천만 겨레여! 노래하자! 춤추자! 자주 통일조국을!

 

    범기영(bum710) 기자    


 
(이 기사는 남북공동선언 관철과 민족의 자주 대단결을 위한 2000년 통일 대축전 남측준비위원회가 발표한 통일 대축전 세부 기획안에 따라 통일대축전 현장을 가상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 편집자)


13일 저녁 한양대 노천극장. 수만명의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하지만 그곳에는 혼란은 없다. 오직 통일을 향한 타오르는 염원이 있을 뿐. 눈부신 조명 속에 빛나는 사람들의 눈길로 그렇게 통일의 새벽은 밝아오고 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박수와 함성으로 통일문화한마당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의 개막선언에 맟춰 장내의 모든 조명이 일제히 꺼진다.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는 라이터 파도. 라이터가 없으면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액정으로라도 어둠을 쫓는다. 이 땅을 55년간 덮은 분단을, 그 죽음의 장막을 걷어낸다.

한쪽에서 연신 눈물을 닦는 사람이 있다.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96년 연세대에서의 죽음을 무릅쓴 항쟁, 97년 조선대에서 500여명이 모여 치른 범민족대회를 넘어 이제 우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통일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이제 겨레의 도도한 통일대행진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95년부터 매년 8월 범민족대회와 함께 했다는 직장인 최모씨는 감격에 겨워했다.


그렇게 스스로가 만든 집단예술에 감동하며 사람들은 점점 하나가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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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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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만수무강사업은 전체 당원과 당 위원회의 신성한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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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북한당국은 기쁨조 선발을 위해 유급 초급당비서 이상의 당 간부들에게 기쁨조의 선발기준 표준지표를 비밀리에 제시 수행하고 있다. 즉, 그 표준지표인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만수무강사업은 전체 당원과 당 위원회의 신성한 의무이다』라는 제하의 극비책자를 각 당 간부들에게 지급하고 그 책자의 기준에 의거하여 기쁨조를 물색하여 추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선발대상자의 상체, 하체, 전실별로 구분한 표준모델을 정해두고 이에 따른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해 놓고 있다. 그 책에 의한 표준모델의 구체적 수치를 보면, 얼굴형은 16세 때 버들잎형(타원형)이어야 하고, 신장은 16세 156cm, 20세 160cm, 24세 162cm 이상이어야 하고, 하체는 좌골부터 뒤꿈치까지 길이가 앉은키보다 5cm 이상이어야 한다.

 

이러한 선발기준표에 적합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각 시·군의 유급 초급당비서 이상 간부들은 자기 담당구역에 관계없이 매년 1인 이상을 시·군 병원 기술부원장의 신체검사를 거쳐 도당조직지도부에 추천하고 있다. 추천을 받은 도당조직지도부는 역시 표준지표에 의해 정밀심사 후 중앙당에 보고하고, 보통 1개 도에서 연 10명 내외를 중앙당에까지 올리고 있다.

 

이때 만약 추천담당자의 추천실적이 없을 경우 그 담당자는 매년 6∼7월경에 시·군 단위별로 개최되는 당위원회의 결산시 그에 따른 문책을 당하며 3년 동안 1명의 추천자도 내지 못할 경우 직위해제나 강등까지 당하게 된다.


 따라서 해당간부들은 앞다투어 신학기만 되면 고등중학교를 방문하여 수명의 여학생들을 기쁨조의 선발대상 예정자로 내정하고 학교 당 위원회를 통해 철저히 관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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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들이 수령에게 몸을 바치는 것은 응당할 뿐 아니라 커다란 영광으로 간주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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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절대주의는 수령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것을 인간의 삶의 목적으로, 최고의 도덕으로 인정한다. 그러므로 수령에 대한 그 어떤 불만이나 비판이란 있을 수 없고 수령에 의한 인권유린이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수령이 남의 유부녀를 빼앗아가도 죄로 되지 않으며 여성들이 수령에게 몸을 바치는 것은 응당할 뿐 아니라 커다란 영광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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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변화와 대응원칙 (2)

http://hwangsamo.org/board/speech/view/135

 

 

 

 

 

[ ..... 수령님을 위하여서는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며 ......    ]

 


[ 북한에서 헌법, 당규약 보다 상위의 절대최고규범 = 식인마 노예교 10 계명 ]

 

당의 유일 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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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충심으로 높이 우러러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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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순간을 살아도 오직 수령님을 위하여 살고 수령님을 위하여서는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며 어떤 역경 속에서도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한 마음을 변함 없이 간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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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이들을 육탄영웅으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4-11-3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북한이 고아 33명을 키우는 서혜숙(47)씨를 `선군시대가 낳은 모성영웅(母性英雄)'으로 내세운 이후 어린이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위한 `육탄영웅', `총폭탄용사'로 키우겠다는 결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씨가 돌보는 33명 가운데 15명이 군에 입대, 이른바 `조국보위의 초소'에 총을 잡고 섰다.


조선중앙방송은 30일 해주 애육원(유치원에 갈 나이의 고아들을 키우는 기관)의 관계자와 교양원(어린이 교사)들이 서씨의 사연을 듣고 "원아들을 미래의 총폭탄 영웅으로 키우려는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애육원 교양원인 김혜연씨는 "원아들을 어려서부터 오직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일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충신들로 키우기 위해 백두산 위인들을 따라 배우는 교양실을 훌륭히 꾸렸으며 모든 교양사업을 충실성으로 일관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서혜숙 동무처럼 원아들을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워 위대한 장군님께 크나큰 기쁨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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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빨찌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왔으며

 

    자기 수령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키고 불붙는 산림을 구원한 영웅적소행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처음.......  ]

 


김정은, 소년단원에도 "목숨 바쳐 충성하라"

김정은 두 번째 연설서 소년단 챙기기에 나서…代를 이은 충성 강조


박성국 기자 | 2012-06-07        
 
 

북한 김정은이 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창립 66주년 연합단체대회에 참석해 공개 연설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5일 태양절 연설에 이어 두 번째다.


4만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연설한 김정은은 향후 체제 핵심 주력 부대가 될 수 있는 소년단을 직접 챙겨 대를 이은 충성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연설 내내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독려했고 만 7~13세의 어린 소년원단에게 목숨 받쳐 투쟁한 빨치산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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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소년근위대와 소년 빨찌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왔으며 자기 수령의 초상화를 목숨 바쳐 지키고 불붙는 산림을 구원한 영웅적 소행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처음으로 발휘되었다"면서 "당과 인민은 훌륭한 조선소년단을 가지고 있는 것을 커다란 기쁨과 자랑으로 여기고 수백만 소년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는 선군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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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김영남, 최영림, 최룡해, 리영호, 김경희,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 리명수, 문경덕 등 당·군·정 고위간부들이 함께 했으며. 평양시내 학생, 소년, 전쟁노병, 공로자, 학부형들도 초대됐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의 연설은 10여분 남짓이었지만 소년단들의 박수로 연설이 여러 차례 끊겼으며 4만 여명의 소년단들은 연설 도중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공개연설 전문]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전국련합단체대회에 참가한 소년단대표동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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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더운 소년단원들은 지난 시기에도 항일아동단의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조선소년단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훌륭한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소년근위대와 소년빨찌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왔으며 자기 수령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키고 불붙는 산림을 구원한 영웅적소행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처음으로 발휘되였습니다.


우리 소년단원들은 《소년호》땅크와 《소년호》비행기,《소년호》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도 보탬을 준 나어린 애국자들이며 기특한 꼬마건설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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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원들은 위대한 김 일 성대원수님과 김 정 일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덕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대원수님들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우며 불멸의 태양기를 소년단기앞에 휘날리며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인민군대와 청년동맹이 우리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선군혁명의 척후대라면 소년단은 그 후비대입니다.

소년단원들은 항일아동단의 김기송,김금순영웅들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소년빨찌산들처럼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는 선군시대의 참된 소년혁명가,소년근위대가 되여야 하며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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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의 붉은넥타이는 항일아동단의 붉은넥타이를 물려받은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의 한 부분입니다.

소년단원들은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넥타이와 소년단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소년단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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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90학번의 증언

 

[ ..... 학생운동에 대한 언론 보도는 대학 입학 전에는 안 믿었어요. 근데 알고 보면, 사실 용공 맞지요, 뭐.(웃음) .......


  ..... 4월 15일인가...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 거예요. 장군님 탄신일이라는 거예요. 주점에 모여 장군님 노래 부르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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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이 책, 저 책 보셨다면, 맑시즘 책은요?


김> 봤죠. 제일 감명 읽게 읽은 건 <공산당 선언>이구요. 정치 팜플렛은 이렇게 써야 하는 거구나 싶었죠. 1학년 때 읽었어요. 지금도 가끔 보죠. 그리고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실천에 관한 독창적 해석이죠. 자본론은 1권만 읽었어요. 어렵더라구요.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지만 자본주의의 기본 틀이 뭔지 배웠죠. 이렇게 움직이는구나,발전하는구나 하는... 대부분 1,2학년 때 읽었어요.

 

퍼> 예전에 하신 인터뷰(2002. 4. 22. 발행 민노당* 주간신문 [진보정치] 84호 및 5월 한겨레 신문의 인터뷰**)를 보니 학생 운동 경험은 없다고 되어 있더군요.

* http://www.kdlpnews.org
** http://www.hani.co.kr/section-009010000/2002/05/009010000200205011931013.html


김> 시위에 나간 적은 있었죠. 학생운동에 대한 언론 보도는 대학 입학 전에는 안 믿었어요. 근데 알고 보면, 사실 용공 맞지요, 뭐.(웃음) 들어와서 학생운동권의 실체를 알고 충격 받았어요.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어요. 이게 학생운동권에 가담 못 하게 된 이유 아닐까 싶기도 한데, 4월 15일인가 막 학교 안에서 사람들이 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 거예요. 장군님 탄신일이라는 거예요. 주점에 모여 장군님 노래 부르구. 또 하나는 과에서 민주주의가 뭐냐, 이러면서 토의하는데 선배들이 프롤레타리아 독재해야 한다고 하여 엄청나게 충격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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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personweb.com/articles/153?page=2

 

 

 

 

 

 


[ .....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


 ..... ‘반제청년동맹은 김일성장군님과 한민전의 향도에 따라 나아가는 김일성주의 청년혁명조직이다. .......


..... 송갑석은 ... “김일성 ... 정정한 모습에 흐믓함을 느낀다. .... 북한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통일이다” .........     ]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

 

 

[ ....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 명 .....

 ..... 청와대 직원 중 80여 명 ......     ]

 


“전대협 의장들 모두 주사파조직원”


 written by. 김성욱 
 

 

92년 안기부 수사 발표..386의원들은 否認 일관 
 

송갑석 “北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통일” 등 수사과정서도 주사파 발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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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반미청년회 등 주사파 지하조직이 장악

 

우선 대법원은 92도1244, 92도1211, 93도1730 등의 판례를 통해 전대협의 노선을 결정하는 ‘정책위원회’는 ‘북한이 주장해온 민족해방인민민주의혁명(NLPDR)에 따라 우리 사회를 미제국주의식민지로, 우리 정권을 친미예속파쇼정권으로 규정하는 전제 하에, 반전과 반핵, 미대사관폐지, 미군철수, 팀스피리트 훈련의 영구폐기, 국가보안법철폐, 현정권타도, 평화협정체결, 고려연방제에 의한 통일 등을 주장하는 이적단체(利敵團體)’로 판시한 바 있다.


당시 안기부수사발표에서도, 전대협의 각 조직들은 지난 87년부터 88년까지는 ‘반미청년회’, 89년 이후는‘자주민주통일(자민통)’ ‘관악자주파’ ‘조통그룹’  ‘반제청년동맹’ 등 주사파(主思派)지하조직에 의해 장악, 조종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주사파조직원 임종석 등 전대협의장으로

 

안기부가 91년 발간한 ‘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 등 공안문건들은 ‘87년 전대협 제1기 결성 이후 91년 6월 현재 전대협 제5기에 이르기까지 역대 전대협 의장은 모두 주사파 지하조직에서 파견한 핵심조직원’이었다며 이들 조직의 전대협 장악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의 경우, 86년 고려대 주체사상 신봉자들이 결성한 ‘전국사상 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87년 8월 출범한 전대협 제1기 의장에 당선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안기부는 또 수사를 통해 전대협 제2기 의장 오영식은 88년 1월20일 ... 전국대학생 72명을 규합, 결성한 주사파 지하조직 ‘반미청년회’ 출신임을 밝혀냈다.


전대협 제3기, 4기, 5기 의장 임종석, 송갑섭, 김종식 역시 주사파 지하조직 ‘자민통’이 전국 학생운동을 장악하기 위해 전대협에 침투시킨 지하조직원들이었다.


예컨대 제4기 전대협 의장선거의 경우, ‘자민통’은 조직원 송갑석과 윤XX를 후보에 출마케 하고 윤XX가 중도에서 자진사퇴하는 방법으로 송갑석을 당선시켰다.


또 다른 예로 제5기 정책위원회의 경우 ... 전원이 주사파지하조직인 ‘자민통’ ‘관악자주’ ‘조통그룹’에서 파견된 자들이었다.

 


“김일성수령님 만세, 김정일지도자동지 만세” 충성결의와 맹세

 

전대협을 장악한 주사파지하조직들의 이념성향은 강령과 결의문, 맹세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주사파지하조직 ‘자민통’ 기관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향도이념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오늘 한민전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아지고...’라는 식으로 시작된다.


90년 8월 이뤄졌던 ‘자민통’의 가입결성식에서는 ‘한민전’의 강령을 받아들이는 선서와 “김일성 수령님 만세! 김정일 지도자 동지 만세! 한국민족민주전선 만세!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만세!”등을 부른 후 아래와 같은 결의문와 맹세문을 선언했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 동지와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 비서의 만수무강과 한민전의 영도아래 이 한 목숨 끊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 결단으로 나아가자’

‘주체의 깃발 따라 계속 혁신, 계속 전진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사수하며 조국과 민족이 완전해방되는 그날까지 열사 헌신 하겠습니다’

 

주사파 지하조직 ‘반제청년동맹’의 강령은 아래와 같다.

‘반제청년동맹은 김일성장군님과 한민전의 향도에 따라 나아가는 김일성주의 청년혁명조직이다. 동맹은 미(美)제국주의 침략자들과 그 앞잡이를 몰아내고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한다’

 

전대협 의장 송갑석 “나는 김일성을 존경한다” 반복


91년 전대협에 대한 수사 당시 전대협 간부들은 김일성과 북한에 대한 강한 충성을 수사과정에서도 나타냈다. 당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제4기 전대협의장 송갑석은 “김일성을 존경한다”는 말을 반복했고 “김일성이 TV화면에 비칠 때면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에 흐믓함을 느낀다. 북한은 정의와 자주권이 보장되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정부이며 북한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통일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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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출신 제1기, 제2기, 제3기 의장들은 이번 17대 국회에 모두 당선됐다. 4기 이하 기수 의장출신들은 현재 열린우리당과 연계돼 정치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들어간 전대협 150여 명” 데일리안 보도

 

지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전대협 간부출신들은 12명에 달한다. 1기 출신이 김태년*우상호*이인영*이철우, 2기 출신이 백원우*오영식*정청래*최재성, 3기 출신이 임종석*복기왕*이기우*한병도씨 등이다.


그러나 전대협 출신은 국회의원에 한정되지 않는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최근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라는 기사를 통해 국회의원 이외에도 보좌관, 사무처직원 등으로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 측근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 등 350여 명에 달하는 청와대 직원 중 80여 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이 매체는 덧 붙였다.


 2004-12-08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476

 

 

 

 

 

  *   전대협회칙 2조 3항


[ ..... 진보적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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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에서 전대협은 ‘자주·민주·통일’의 실현에 기여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정식화한 대남혁명의 3대 투쟁과제인 반미 자주화 투쟁, 반독재 민주화 투쟁, 조국통일촉진 투쟁을 말하는 것이다.


더 있다. 2조 3항의 민족과 민중에 근거한 진보적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다는 표현이다.


어디선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바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 선고를 받은 통합진보당의 강령에 있는 내용이 ‘진보적 민주주의’이다. 통진당 간부는 자신들의 내부 모임에서 ‘진보적 민주주의’는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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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98

한국을 反美 기지로 만든 전대협
[이동호의 시대추적] 전향한 운동권 핵심인사의 참회록①

미래한국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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